고지혈증 있는데 계란 새우 먹어도 될까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계란 새우

계란,새우, 고지혈증 환자에게 금기일까?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많은 분들이 식단 조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죠.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고지혈증이 악화될까 걱정하게 되는데요. 계란과 새우는 대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고지혈증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음식들이 고지혈증에 진짜 해로운 걸까요? 오늘은 고지혈증 환자의 계란과 새우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왜 과거에는 계란을 제한하라고 했을까? 

과거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여겨왔습니다. 

 

계란 한 개에는 약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하루 콜레스테롤 권장 섭취량인 300mg을 쉽게 초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란을 포함한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을 제한하라는 권고가 많았죠.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기존의 인식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2. 최근 연구에서 계란이 괜찮다고 보는 이유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음식에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을 감지해,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는 자체 콜레스테롤 생산을 줄여 균형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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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약 60% 정도는 음식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되지 않습니다. 특히 2015년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을 삭제하며, 음식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발표했습니다.

 

 

3. 고지혈증 환자가 계란과 새우를 먹어도 되는 이유

계란과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이지만, 포화지방산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심혈관에 주는 부담이 적은 음식입니다.

계란은 고품질 단백질, 비타민 D, B12,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포화지방이 1.5g 정도로 낮아 고지혈증 환자도 적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우는 포화지방이 거의 없고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안전한 선택입니다.
따라서 계란과 새우는 적절한 섭취량을 지키면 고지혈증 관리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최근 연구들의 시각이에요.

 

 

고지혈증 환자의 계란과 새우섭취

4. 고지혈증 환자의 계란 섭취 가이드

하루 권장량: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하루 1개, 유전적 소인이 없거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하루 2~3개도 무리 없습니다.

조리 방법: 삶거나 구워서 섭취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건강한 기름을 사용할 경우에도 기름 양은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있는 식단: 계란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는 않지만, 다른 고콜레스테롤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적당한 식이섬유, 과일과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해 보세요.

 

5. 콜레스테롤이 높은 다른 음식은 주의가 필요

인스턴트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과자, 가공육, 아이스크림 등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높아 심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고지혈증 환자라면 이런 고지방 가공식품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고지혈증이 있어도 계란과 새우는 적절히 섭취 가능

고지혈증 환자가 계란과 새우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 문제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높은 가공식품은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고지혈증을 현명하게 관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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