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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정보

목감기? 아니요~ 편도가 부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친절한 곰선생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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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선생입니다.

여러분 혹시 갑자기 목이 아프고 삼키기 힘든 경험, 해보셨나요?

 

그냥 목감기인 줄 알았는데, 영 아닌 것 같은 경우도 있죠. 바로 편도가 부었을 때인데요. 오늘은 갑작스럽게 편도가 부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조언해드리려고 해요.



편도선의 역할과 편도선염이란?


우리 목 안에 있는 편도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면역기관인 셈이죠. 그런데 이 편도가 감염되면 붓고 열이 나는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염은 주로 감기나 독감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나 미세먼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편도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은 4~6일 정도 지속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거나, 인후통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 편도선염이라면 편도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주요 증상 식별하기


편도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인후통, 39~40도까지 오르는 고열, 오한, 두통,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또,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혀에 백태가 끼거나, 귀 아래쪽이 아프거나, 턱 아래쪽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위의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편도선염의 일반적인 원인 파악


편도선염의 대부분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며, 그 중에서도 아데노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균 입니다. 이외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RS바이러스 등이 편도선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편도선염은 주로 어린이나 젊은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그 원인균으로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이 있습니다.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는 상기도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유행하기 때문에 편도선염도 이 시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편도선염 증상 완화 방법


가정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깨끗하게 하고, 생리 식염수로 자주 가글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고열이 지속되거나 심한 인후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방문 시기: 언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


편도선염의 증상이 심하거나 며칠 동안 지속되는 경우, 또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되거나, 호흡 곤란이나 연하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즉시 의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편도선염 진단 병원은?


편도선염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실시합니다. 그들은 목 내부를 검사하고 편도선의 크기와 염증 정도를 확인합니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를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염 치료와 접근법


편도선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진통제를 포함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권장됩니다.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소금물로 가글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수액 치료와 함께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며, 필요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염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조정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 영양가 있는 식사,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건강에 해로운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의 사항들을 계속해서 실천해야 하며,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이전에 편도선염을 자주 앓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예방 조치나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잘 숙지하셔서 환절기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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